정말 안녕 못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에겐 현실과 스팩에 치여 8,90 년대 대학생들만의 낭만(?)이라 할수 있는의 민주화 대모, 집회 등은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철도 민영화 사건으로 다시 불이 짚혀 졌습니다. 아주 미약 하지만 말이죠!!1

철도노조위원장 김명환 씨는 13일 밤, 40여 개의 대자보들로 빽빽한 고려대 '대자보 벽'에 자신이 작성한 대자보를 붙인 사건으로 많은 학생들의 생각에 전환을 불어 넣은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도 대자보가 붙었네요~

 


 

이제 곧 대학생이 될 고등학생들도 대자보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효성고등학교 3학년 정모군은 이날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지에 대자보를 올렸네요~.

정 군은 대자보를 통해서 전국의 고등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미래의 유권자로서, 여러분들은 정녕 안녕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같은 날, 충북의 한 여고생도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웹대자보'를 작성했네요~ 여고생은 자신이 수험생임을 밝히면서 "어제까지 저는 안녕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학생은 밀양 송전탑 사건, 교학사 교과서 논란, 부정선거 의혹 등을 열거하고,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안녕했다. 저는 지금 창피하다"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글을 보며 깨달았다"면서 "어느 글에서처럼 '하 수상한 시절'에 제가 좋은 대학을 가 많은 스펙을 쌓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아이돌과 연예인에 찌들어 있을줄 알았던 고등학생 들도 이렇게 깊은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어 뿌듯하네요!!

진정 정신차리는 사람들이 많아 질수로 이사회는 더 깨끗해 지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거라 믿습니다.

 

Posted by 음악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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