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이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간 시청자들의 감상을 몇개 발췌해 봤습니다.
 저도 마지막회가 무지무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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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님은 분명 서인우에게 연민을 느낀건 사실입니다!! 서로 헤깔려한것도 사실입니다!!
파티때의 그 장면은 사실 서인우의 이기적인 생각에 박민영님을 흔들어 놓은것이고 서인우는 "피하지마라 피하면 너가 지는것이다!!"그렇게 말하지않습니까?

그말에 잠시 흔들린것입니다!!서재명의 향한 복수심만있을테니깐요,... 김영광이 그 장면을 목격했을때 박민영님은"김영광선수...김영광선수..."하고 애절하게 김영광이름을 부르며 안타까워했습니다!그후 어머니 병원으로 왔을때도 한없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민영님은 서인우를 사랑한게아닙니다!단지,연민을 느꼇을뿐입니다! 그걸 사랑으로 시청자분들께서 오해하신듯합니다!! 서인우를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연민과 사랑은 확연이 다릅니다!! 서인우를 사랑햇다면 분명 마지막 서인철이 제시한 히든카드를 께어 보이지않앗을것입니다!!그런데 김영광하고는 다르지않습니까?

황노인의 자금을 빌리는 조건으로 김영광이 자신의 인생을 걸엇는데 박민영님은 김영광의 인생을 다시 돌려달라고 그런사람의 인생을 담보로 돈을 빌린다면 제가 다시 웃을수 없게 될거라고요!이 두가지를 다시 생각 해보신다면 분명 박민영님의 마음을 이미 알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서인우의 대한 연민의 정이 남아 마지막 작별의 선물이라면 아마도 서인우아버지인 서재명회장을 용서하는 거라 생각합니다!!아마도 서인우가 뭔저 그 용서를 구하지않을까 생각이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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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서 혹 영광이와 인우간 밸런스맞추기에 실패하신건 아닌지 (moonsens)


이 드라마는 틀림없이 영광 의 재인입니다. 주인공이 영광이와 재인이구요 하지만 후반부로 올수록 영광이의 힘이 약해져 보이는건 왜일까요.
물질, 돈 재력따위와 상관없이 끈기와 성실성, 그리고 인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그 이상의 무엇을 영광이라는 캐릭터에서 보여주길 바랬는데 벌써 2회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실상 15회 이후에 영광이가 한것은 황회장에게 인생을 걸어 돈 꾸려한거 말곤 없지 않나요?
 
게다가 인우의 비중이 계속 커지다 보니, 이게 인우가 주인공인지 영광이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인우역할을 맡으신 이장우씨의 연기또한 인우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할만큼 좋으셔서, 상대적으로 영광이는 드라마내에서 비중도 작아지고, 물론 천정명씨의 연기또한 나쁜건아닌데 뭔가...캐릭터의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라 고나할까요.
 
작가님께서 극화를 하시면서 영광이가 주인공이면 주인공다운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후반부에서 인우와 영광이캐릭의 밸런스가 무너진느낌이랄까요. 저는 후반부에 들어오면서 그래도 조금 더 가면 영광이가 존재감을 보여주겠지 보여주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점점 더하더니 어느새 2회밖에 남지 않아 버렸네요..
  아무것도 하는것없이 죄인의 자식이라고 발만 동동 구르다가 재인이를 원래자리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만하다가 재인이가 돈 필요하다니깐 인생걸어서 돈빌려주려다가 그것도 안되고.. 인우와 재인이가 키스하는거 보 고 발만 동동구르고.. 이제는 인우의 유괴사건해결을 위해서 시다바리역할까지.. 도무지.. 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영광이가 후반부에 해줄수 있는일이 적더라도 주위 재인이나, 다른 캐릭터를 이용해서 어느정도 는 존재감을 높이는 작화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원래 의도는 틀림없이 작가님은 인우가 도저히 해줄수없는 무 언가를 영광이가 극적으로 해줄수 있는 영광의 대비장치로서 인우의 캐릭을 만들었던 같은데.. 글쎄요.. 지금은 그냥 영광이는 재인을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가 아닌, 그냥 오빠 그이상의 느낌도 안나는데.. 저만 그런가요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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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인 = 긍정속에 숨겨진 쓸쓸한 그림자

영광의 재인에서 재인이의 캐릭터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영광이는 햄스터를 닮았다고 ..) 함께 조그만 일에도 잘 웃는 웃음이 매력적이며 어려움속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이 주위를 항상 환하게 만듭니다.

만약 주위에 이런 친구가 한명있다면 이 친구는 뭇 남성들의 대시에 시달릴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주위에서 친구가 되고 싶어 못견디는 그런 여성일것입니다.
하지만.. 현실과는 다르게 재인이는 영광이를 만나기 전에 드라마에서 26년동안 만든 친구가 없었습니다. 친구도 없었을 뿐더러 연애도 한번도 못해본거 같습니다.
이것은 9회에서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찾아다녀주고 좋아한다고까지 말해준 사람은 수녀님들 말고 영광이 처음이라고 했던것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보육원에 있었어도 중학교 고등학교 또 간호사를 위해서 대학교까지 나왔으면 최소한 그때 친하게 지낸 친구 한두명은 있었을텐데 이건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렇게 예쁜 외모와 오지랖 넓은 성격, 긍정적인 성격은 충분히 현실세계에서라면 많은 남성들의 대시를 받았을텐데 말이죠.
 
일단 초등,중학교때는 한창 사춘기이고 자신이 버려졌다는 트라우마때문에 마음을 닫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본다면 그래서 친구들 못만들었다고 본다면 , 재인이가 고등학교때부터는 어느정도 그런것을 극복해갔지 않을까.?
 
왜냐하면 아버지라고 생각한 김인배가 돌아오리라고 몇년간은 믿고 기다렸을것이고 그것이 포기되기 시작한 시점이 어느정도 정신이 성숙해진 고등학교때쯤이 아닐까하는 이유때문입니다.
 
이것은 5회에서 보이는 고등학교때의 재인의 성격은 2회에서 보이는 어린재인의 아픔이 조금은 벗어난듯이 보이고 현재의 재인의 성격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데서 생각해본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3년까지도 성격과는 다르게 왜그렇게 친구가 없었나 왜 그녀에게 대시하는 남성도 없었으며, 왜 그녀만의 베스트프렌드도 없었을까요.
 재인이가 원래 타고난 성격과 마음이 선하고 착하며, 약한 사람에게 관대하다는것은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본바탕적인 성격 아래로 진한 그림자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상처죠. 재인이는 어렸을 적에 버려졌다는 큰 상처가 있고,또한 가족이 없다는 큰 상처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상처들은 쉽게 극복되기 힘듭니다..

특히 어린시절에 그런 트라우마가 있다는것은. 재인이는 그런 상처들을 드러내지 않고 극복하기 위해서 일부러 밝은척을 하려고 했고 그것이 지금의 성격이 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에서 제 주위에도 그런 가면성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웃고 , 성격이 매우 밝아보이지만,어떤때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쉽게 상처받으며 피해의식도 잠 재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5회에서 영광의 편지한장에 감동해서 그토록 힘들게 얻은 직업을 한순간에 날려버리거나, 8회에서 영광어머니가 나 가라고 화를내자 어떤 이야기도 시도도 없이 진짜 나가버린다거나, 9회에서 영광이가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거나하는게 예이죠.. 또한 강한척하고 남의 도움을 잘 안받으려고하는 성격도 나타납니다.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누가 자신에게 깊이 들어오는게 되는것을 경계하게 됩니다.. 잠재의식속에 한 번 버려졌기때문에 또 버려지고 잊혀지는 상처를 받는게 두려워서이죠. 이것은 재인이가 인우를 대하는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인우가 재인이가 아무리 싫은 내색을 해도 떨어지지 않고 계 속 붙어있고 챙겨주어서 그렇지, 보통사람은 재인이 인우에게 대하는것처럼 선을 그어버리면 어느누구라도 마음을 주기 힘듭니다. 마음이 서로 깊이 닿지 않고 편할때는 누구보다 편하게해주고 잘챙겨주고 잘 웃어주는게 재인이입니다. 그러나 인우가 거기서 한발짝 더 들어가려고 하면 들어오지못하게 방어에 나섭니다.. 이것은 재인이 영광에대한 마음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인이는 영광이를 만나기전까지는 그런 잠재의식적인 경계때문에 재인이와 친해지고 싶은 타인의 마음들을 읽거나 받아들이는데 항상 실패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영광이는 어떻게 재인의 마음속 깊은곳에 안착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다른 방향으로 진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타인의 위치에서가 아니라 재인이가 그토록 바라던 꿈 꾸던 가족이라는 구성원의 위치에서 또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팬이라는 입장에서였기때문에 영광이 재인의 마음속에 들어올수있는 터전이 마련된것이 죠..

일단 재인의 아픔부터 들여다봅시다. 재인은 9살이전은 기억을 못하지만 자신이 아버지에게 버려졌다는것만은 분명 히기억하고 있고, 그것때문에 가족이라는것과 가족애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매우 크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6화에서 영광이 집 에 돌아와서 자신을 반겨주는 가족을 혼자 상상하면서, 그렇게는 안되는건가하면서 혼자 자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서 알수있습니다.
일반적인 타인의 위치라면 재인이가 섣부르게 접근을 못하게 선을 그을수도 있었지만, 가족이고 또 오빠라는 입장에 서의 영광이가 자신의 마음에 접근하는것은 그녀가 항상 꿈꾸고 동경하던 일이었기때문에 자신이 잘 열지 못했던 마 음의 경계가 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 풀어진 경계사이로 영광의 성실성, 남자다움, 신뢰가 폭포처럼 흘러내 린 것이죠..
 재인의 캐릭터는 긍정적이고 밝은 빛깔이지만 그 안으로 쓸쓸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 그림자를 김영광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치료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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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시즌2를 기대하면서 상상해본 스토리입니다... (lakjc)


만약 재인과 영광이 서로 사랑을 하는 사이로 끝난다면 시즌2의 제목은 영광의 재인2"언더커버 간호사 윤" 내용은 이렇습니다. 거대상사 운영을 맏고있는 여은주님의 딸이자 거대의료재단이사장인 윤재인이 간호사시험에 합격한후 종합병원간호사로 위장근무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한다면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윤재인이 거대의료재단이사장이라는것은 이 병원원장인 의사밖엔 모르게 한다면 영광의 재인에서 추구한 재인이란 인물의 성격을 이용해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면 이것도 성공할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참고로 만약 이 시즌이 성공한다면, 이제 영광의 재인 마지막시즌인 영광과 재인의 결혼및 그리고 거대상사 경영자로서 성장한 재인을 표현하는 식으로 끝냈으면 해서 말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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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 상대는 이 사람들

윤재인 ===> 서재명회장 김영광 ===> 서인철실장
하지만 더 슬픈사실은 서인우와 그의 엄마가 겪어야 할 사실들, 어떻게 보면 남편이 저지른 죄를 모른채 아내로 살아온 삶들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야 하는이유로 인해서 아마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질듯함, 그리고 서인우 그런 부모님을 봐야 하는 현실로 인해서 충격에 빠질것 같음




이상 시청자들의 의견을 알아 보았습니다.



Posted by 음악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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