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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본명 정지훈) 가 10월 11일 현역 입대한다고합니다. 일반 사병으로 복무하고 싶다는 비가 자신의 희망대로 군생활을 무난하게 치를 것인지 우려가 있는것도 사실인데요 얼마전 한 뉴스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자신보다 어린 사병들과의 마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화로 잘 해결해 보겠다고 해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죠?
계급사회인 군대에서 짬밥안되는 이병이 대화로 해결해 보겠다니 일단은 군을 먼저 가보면 생각이 바뀌겠죠?
이번 비의 입대 발표 는 그보다 먼저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경우와 비교가 되는데요~ 두명다 당대의 톱스타라 더욱 그러합니다. 그런점에서 군인 현빈의 특별한 궤적이 군인 비에게도 적용될쉬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우리군대들 참 대단하죠? 연얘인들을 너무 잘활용하니깐 말이죠.
지난 일요일 배우 현빈과 나경원 의원이 붉은색 옷차림에 흰 장갑을 끼고 나란히 서서 찍힌 사진이 여러장 올라왔었는데요 이 모습은 지상파 TV 뉴스에서도 소개 되었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에 매우 적절할 장면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을 정치적 쇼로 봐야 하는건지 나경원 의원의 격려차원의 방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의도는 무었일까요? 제생각에 전자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전히 군입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현빈앓이가 이어진 가운데 현빈의 해병대 입대 후 첫 공개행사 참석이란 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정치인들이 그엽에서 얼굴도장 한방 찍고 자신의 인기를 연예인들에게 묻어 갈려는 모습이 역력하니깐 말이죠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큰둥할수 박에 없습니다.
"현빈 표정 보니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이용당하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본인은 조용히 군 생활하고 싶다고 했던데", "제발 정치인들 --- 현빈 힘들어하는 거 안보이나", "해병대 마라톤, 누구를 띄우려 개최한겨?" 등 대다수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현빈이 해병대에서도 이용만 당하더니 이젠 정치인까지 그주위에 들끓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짜증이 밀려올려그럽니다. 물론 서울시와 해병대가 주최한 이 마라톤대회는 누구나 참가할수 있고 시민 연예인 정치인 누구나 뛸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한 의원들은 격려차 들럿다는 명분을 내새우지만 과연 국민들이 그렇게 순진할까요? 이날 모습을 보인 신학용 의원 정미경 의원 정몽준의원.... 정치인들이 국민적 관심이 되는 행사에 격려하는 일이 종종있으므로 이상 야릇한 시선으로 보면 안되는 것일까요?
문제는 격려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엿보일 때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정치적 사회적 현안이 산적해 있고, 정치 불신이 팽배한 시점에서 그들의 행보를 곱게 보기힘들어 집니다. 기자들의 요청에 못이긴 포즈라고 해도 나경원 의원의 현빈 만남은 매우 불편해 보일뿐입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은 현역 군인이 아니었다면, 현빈님이 나경원 최고의원의 격려를 받고, 정미경 의원과 포옹을 해야 할 만큼 한가하고 초라한 인물이었을지 의문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연예인의 인기에 숟가락 슬쩍 얹어서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개념 없는 행동일 뿐입니다.
어느 면으로나 현빈의 군 생활은 일반사병과 다르긴 합니다. 당당히 현역 일반사병 복무를 하겠다는 그에게 군 당국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있었다면 현빈이 과연 그런사진을 찍었을가요?
이제 또 한 명의 스타가 군복을 입습니다. 비 도 비록 늦은 나이지만 떳떳하게 공개적으로 입대하는 마당에 비또한 현빈처럼 이용만 당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는건 왜일까요? 더이상 연얘인을 정치적인 쇼로 활용하는 일은 없어 져야겠죠? 입대 전에 비가 '정치인 격려 사절'이라도 선언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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